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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정현이 야단을 쳤다.. 방학되고선 좀 느슨해졌다 싶은 건들이 있었는데.. 어제 방아쇠를 당겨줘서리..ㅋ '성당 복사회의록 하나를 쓰더라도 좀 성의있게 쓰자' '대충 해서 떼우려 하지 말고, 노력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' '할머니가 너 머리 좋다고 하시는 거 착각이다. 이렇게 대충 산다면, 니가 되고 싶은 역사학자? 어림도 없다' 멘트 좀 치다보니.. 이거 나한테 야단치고 있는 느낌.. 얼굴은 마님 닮은 거 같아도.. 뺀질뺀질 대충대충 얍삽얍삽은 딱 지 아범.. 야단치고 다시 새로 시키고선.. 앉혀 놓고 안아줘가며 조곤조곤 얘기를 다시 하긴 했는데.. 얹힌 느낌이다.. 아직까지도..
보내고 맞는 일이야 늘상 있는 일이건만..
다르게 느껴지는 건 큰 매듭에 얽혀있다 생각하기 때문.. 무어가 그리 대수이랴 싶다가도.. 기회를 빌어 생각을 다듬고, 각오를 다질 수 있으니.. 한해 한해 맺어가며 새로 맞는 것에 고마운 맘 그득 담아야 할런지도.. 2012년에는 이렇게 또 다듬어 본다.. - 책 제대로 읽기 (줄쳐가며 읽겠다능) - 주위 사람들 섭섭하지 않게 하기 - 블로그 다시 시작하기 ※ 짤방은 2011년의 아가들과 2012년의 아가들..ㅎㅎ ![]() 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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